안면마비 증상이 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처방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잊지 말고 아무리 바빠도... 병원 약 처방 받을 것!!!
내 얼굴 평생 내가 책임져야지..
2주전에 왼쪽 안면마비 증상이 왔다.
오늘 딱 2주째... 그 동안 경험을 공유한다.(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안면마비(벨마비) 치료 과정과 증상 공유
# 1일차. 20:00 시. 안면마비 증상이 발현되었다..
말이 어눌해지고 감각이... 왼쪽 입, 뺨, 눈, 이마... 근육이 이상하다.
컨트롤 할 수 없는 느낌이다.
퇴근길 버스를 20분 넘게 기다렸는데... 추운 날씨(영하 7도)였다.
원인이었나?? 싶다..
#2일차. 15:00 시. 병원에 방문해 약 처방을 받다..
이틑 날 오후부터 집 근처 병원을 방문했다...
MRI부터 찍었다...
뇌출혈인지 말초성인지 확실하게 확인하고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말초성으로 확인되었다...
귀 뒤쪽에서 얼굴로 오는 신경에 바이러스??가 원인인 듯...
약 처방을 받았고 저녁부터 바로 먹었다...
스테로이드제.. 항바이러스제 빠른 처방이 아주 중요하다고 한다...
스테로이드제 한 번 먹을 때 4알씩 먹었다...
최대한 빠르게 처방받고 먹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이 때부터 2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스테로이드제를 일주일 간격으로 처방받아 먹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식후에 먹는다...
첫 일주일은 1회 4알, 2주차에는 2알씩 먹고 있다...(함께 처방받은 약들도 함께..)
한방 침치료도 물어보니 병행해도 된다고 한다.
퇴근 후에도 침치료를 받을 목적으로 집에서 가까운 곳을 정한다.
안면마비는 2주 정도 지나면서 대게는 호전된다고 한다.
그 전에 최대한 치료에 집중하고 싶어..
5일 정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치료할 목적으로 회사에 연차 냈다..

#3일차. 11:00 시.. 안면마비 증상 진행이 더뎌지다..
마비 증상이 심해지지는 않는다.. 멈춘 느낌이다..
이제 왼쪽 얼굴은 완전히 컨트롤 할 수 없다...
양치할 때 물이 샌다...
가글할 때도 물이 샌다...
밥을 먹을 때, 음식을 씹을 때 음식물이 고인다..
세수할 때 비눗물이 들어간다(따갑다... 요령으로 안면을 나눠서 씻는다)
면도할 때도 한 손으로 가이드를 만들어 주면서 해야 한다...
그나마 얼굴이 심하게 돌아가지 않은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휴가 때는 매일 점심 전에 한방병원에서 전기침 치료를 받았다..
전기침 자극에 볼 살이 떨리는 느낌은 있다...
안면 근육을 풀어주고 마사지를 위해 온열팩을 샀다. 쉴 때 얼굴에 한 번씩 대 준다..
#4일차. 치료에 전념하다..
오랫만의 휴식이다..
그 동안 알아보니 2주 정도 지나면 괜찮아 질 것 같아 마음을 놓는다..
마인드 컨트롤도 하면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한 번씩 얼굴이 왔다 갔다 하는 느낌??이 온다..
더 심해지지도, 완화되지도 않지만 그나마 멈춘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마 찡그리기, 눈감기, 입꼬리 씰룩여보기...
개별 움직임을 느껴보려고 한다...
이마만 찡그려보기, 눈만 감고 뜨기, 입꼬리만 올리기 같은..
#5일차. 치료에 전념하다..
오늘도 그냥 쉰다.. 속편한게 좋은 거라 생각하며..
물론 약도 먹고 한방 치료는 매일 받고 있다..
#6일차 . 안면마비 증상을 받아들이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한다.
출근했다.. 마스크를 하고 업무를 수행한다.. 주위에서 물어오는 것이 조금 신경 쓰인다..
같은 대답을 여러 번 한다...
안면마비에 대해 나보다 많이 알고 있는 사람 없을 거다..
한결같이 말해 준다..
바로 병원에 가서 스테로이드제 처방 받으라고!!!
퇴근길, 한방병원에 들러 전기침 치료를 받는다..
#7일차. 미세한 느낌을 감지하다..
조금씩 신경이 살아나는 느낌이다.
약간, 미세하게 얼굴 실룩거림이 되는 것만으로 '음 좋은데' 라고 생각한다.
피곤이 느껴질 때는 얼굴이 내려가는 느낌??이 있다..
#8일차 ~ 14일차. 치료에 전념하며 얼굴 신경과 근육의 미세함을 느낀다.
반복적이고 동일한 패턴으로 치료를 받는다.
아침 먹고 약, 점심먹고 약, 퇴근하면서 한방치료, 저녁먹고 약..
그리고 점차 호전되는 것이 확연하게 느껴진다...
14일차 오늘 기준으로 얼굴 외관과 근육 움직임이 80~90% 좋아졌고
호전되는 진도도 느린편은 아니라고 했다.. (빠른 편도 아닌가보다..)
다음 주면 거의 좋아질 것 같다..
병원 약 처방은 3~4주 정도로 예상하는데... 두고 봐야겠다...
한약도 처방받아 지었는데, 병원 약과 함께 먹는 것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병원 약 먹은 후에 한약을 먹을 예정이다.
한약은 신경을 보해주는 약재로 되어 있는 듯...
이 번에 안면마비 증상 겪고 나서 알아보니,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걸렸었다...
치료가 오래가는 분도 있고 완치된 분들도 있고...
중요한 것은... 후회하지 않으려면 치료를 제 때 받아야 할 것이다...
단순히 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음식을 먹거나 씻거나, 말하거나, 표정을 짓거나 등등...
비언어적인 것들이 정말 중요한데...
안면마비는 이런 것들에 영향을 많이 준다는 것이다...
완치하고도 조심해야겠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 참고>
국가건강정보포털 얼굴마비(말초성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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